멀티플렉스극장 메가박스(www.megabox.co.kr)는 오는 24일까지 '메가박스와 함께하는 일본영화 여행' 행사를 마련해 국내 미개봉작 22편을 포함한 일본영화 42편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에선 TV 드라마 스타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홍콩 스타 천후이린(陳慧琳)이 출연한 흥행작 나카에 이사무 감독의 '냉정과 열정 사이'가 개막작으로,일본 대도시로 모여든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스왈로 테일'이 폐막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장르별 코너를 마련해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과 '붉은 돼지', 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유작 '배틀로얄 2',사이코 호러물 '오디션',액션물 '철남' 시리즈 등 아직까지 국내에 간판을 걸지 않은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고양이의 보은''공각기동대''배틀로얄''기쿠지로의 여름''러브레터''검은 물 밑에서''감각의 제국' 등 화제작들도 상영된다. 19∼21일에는 극장 주변 코엑스의 KT웹에서 일본국제교류기금 후원으로 일본 세계문화유산 사진전과 일본 전통문화 상품전이 열린다. (02)3218-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