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없고 하얀피부 '남자도 원해!' ‥ 기능성화장품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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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화장품에도 기능성 바람이 일고 있다.
태평양 LG생활건강 소망화장품 등이 앞다퉈 기능성 남성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상당수 남성이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르는 데 만족하지 않고 미백이나 주름 개선 화장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태평양은 지난달 남성의 주름을 개선해준다는 기능성 화장품 '아이오페 옴므 링클 플루이드'를 내놨다.
80ml에 3만5천원선.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는 남성용 미백화장품 '헤라 포맨 화이트닝 플루이드'를 팔고 있다.
자몽 정향 등 식물 추출물이 들어있어 피부를 화사하게 바꿔준다는 제품이다.
1백ml에 3만5천원선.
소망화장품은 최근 남성용 미백화장품 '에소르 화이트'를 팔기 시작했다.
알부틴,상백피 추출물 등으로 만들어 기미 주근깨를 억제하고 피부를 하얗게 가꿔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킨과 로션 1백40ml에 각각 2만5천원선이다.
LG생활건강은 올 상반기에 주름개선 화장품 '네오필 링클 세럼'을 내놓았다.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메디민A가 함유돼 있는 제품이다.
45ml에 5만8천원선.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내 화장품시장은 지난해(3조5천억원)와 비슷하거나 5% 미만 성장하는 데 머물 것으로 예상되나 남성화장품 시장은 15% 이상 고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