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대학로는 올해 중,홍대와 신촌 지역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내년까지 문화지구로 각각 추가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지구는 문화 관련 업종과 업소가 밀집돼 있거나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곳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각종 시설비나 운영비를 저리 융자해 주거나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혜화동 로터리∼이화동 로터리 1.5km 구간 대학로에는 소극장 등 공연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내년까지 공연연습장 3곳을 확보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임상택 기자 lin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