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펄프의 매각작업이 본격화된다. 동해펄프는 회사매각을 위한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한국산업은행 M&A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동해펄프에 대해 주간사측은 다음주부터 기업실사를 실시하고 내달께 입찰공고를 거쳐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주간사 관계자는 "회사 인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잦다"고 말했다. 동해펄프 지분은 산업은행의 51%(4백90만주)를 포함해 채권은행이 약 80%를,일반주주들이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