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가 국내 증권사들의 융단폭격을 맞고 이틀새 30% 가량 폭락하고 있다. 19일 케이비티 주가는 전장 한때 하한가인 1만1,600원까지 하락해 전일 고점 1만6,650원대비 하락율이 30%를 넘었다. 이날 LG투자증권 최용호 연구원은 사업자 선정 탈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1% 낮춘 1만1,000원으로 수정했으며 굿모닝신한증권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춰 버렸다. 급기야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이번 탈락으로 인한 충격이 예상보다 심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추천했다.목표가는 88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