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장중 20p 진폭끝에 750선을 깨고 내려갔다. 19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93p(1.3%) 내린 748.25로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에서는 0.38p 내린 48.37을 기록했다. 한투증권 신동성 팀장은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감 등이 제기되며 삼성전자,현대차 등 수출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또한 경기회복 속도 지연에 대한 실망감도 작용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나스닥 시장이 1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해 장 초반 767까지 올라섰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국내 투자자 매도공세속 74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과 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368억원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636억원 순매수. 한국전력,KT,삼성SDI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개인 매물이 집중된 삼성전자는 3.1% 하락하며 43만원에 턱걸이했으며 현대차,하나은행 등도 3~4%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 현대오토넷이 6% 가까이 올랐다.반면 외국계 창구로 대량의 매물이 쏟아진 LG카드는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KTF,국민카드,NHN 등이 하락했다.반면 하나로통신은 3.4% 올랐으며 중국 성공 예감 평가속 웹젠도 강세를 보였다. 젠네트웍스가 이셀피아 인수합병 MOU 체결을 재료로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목표가 상향 조정덕에 현대통신도 급등했다.반면 케이비티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230개 종목이 올랐으며 520개 종목이 하락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305개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493개 종목은 하락.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