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수입 연 5억5천만원 ‥ 국감자료…전문직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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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가운데 변리사(일명 특허변호사)의 수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1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임태희 의원(한나라당) 등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변리사들은 1인당 평균 5억5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어 △관세사 3억6천3백만원 △변호사 3억4천만원 △개업 의사 2억9천4백만원 △회계사 2억4천7백만원 △세무사 2억1천4백만원의 순이었다.
개업 의사들은 지난해 5만3천7백88명이 15조8천2백77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1인당 수입액은 2001년(2억7천7백만원)보다 1천7백만원 늘었다.
의사를 제외한 전문직 종사자들의 수입은 2001년 9조1천27억원(2만6천7백33명)에서 지난해 11조3천7백59억원(2만9천7백72명)으로 늘어 1인당 수입액도 3억3천7백만원에서 3억8천2백만원으로 증가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