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으쓱'..CNBC등 해외언론 지주사 전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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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LG가 해외 유력언론의 호평이 잇따르자 매우 고무된 분위기다.
21일 지주회사인 ㈜LG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주회사체제 출범 이후 6개월간 월스트리트저널(WSJ),CNBC,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 등 해외유력 언론이 지주회사체제 전환의 성과를 극찬한 심층 분석기사를 8건이나 게재했다는 것.
대부분의 언론은 LG의 구조조정 사례를 한국 재벌 개혁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평가하고 다른 기업들도 LG의 사례를 집중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상국 ㈜LG 홍보팀 부사장은 "이같은 보도가 해외 투자가들에게 LG의 이미지를 깊게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나라 밖의 부정적 시선을 바꾸는 데도 큰 역할을 해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브랜드 경영과 정도경영을 정착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가전 화학 통신 등 17개 사업자회사를 철저히 평가해 경쟁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