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가 유러피언 PGA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안았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구트 라첸호프골프장(파72)에서 열린 린데저먼마스터스(총상금 약 4백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6언더파 2백62타로 대회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가 유럽에서 우승컵을 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