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이 삼성전자를 매수로 상향조정하며 512,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19일 HSBC 전략가 테진더 산두는 LCD와 D램에 이어 낸드 플래시마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TFT-LCD가 초기 전망치 이상에서 안정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10월경 DRAM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 역시 삼성전자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내년초 IT 하드웨어 시장의 계절적인 취약성을 극복해낼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며 내년 1분기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계절적인 변동성은 있겠지만 투자의견을 비중추가에서 매수로 올린 가운데 향후 6개월간 삼성전자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