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이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22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3.36p(4.4%) 내린 714.89로 마감됐다.코스닥은 2.34p 내린 46.03을 기록하며 단숨에 46선까지 밀려났다. 한화증권 조덕현 팀장은 “환율 급락이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평가했다.이밖에 나스닥 선물지수의 두자리수 하락도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전주말 뉴욕시장의 소폭 조정 소식 영향으로 7p 남짓 하락한 주식시장은 환율 급락 소식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며 낙폭을 키워가 결국 33p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9억원과 2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890억원 순매수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1천190억원 매수 우위. 양 시장을 합쳐 상승종목수가 200여개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