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등 6社 24일 등록심사 .. 인포디스크 심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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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팽이 '탑블레이드'로 유명한 손오공 등 6개사가 24일 코스닥 등록심사를 받는다.
심사 통과기업은 오는 10,11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연말안에 코스닥시장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지난번 심사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았던 레인콤이 다시 심사 대상리스트에 올랐다.
MP3 플레이어를 만드는 이 회사는 올 상반기 8백71억원 매출에 1백7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납입자본금이 25억9천만원에 불과해 주당예정발행가가 1만6천∼2만원(액면가 5백원 기준)에 이르고 있다.
양덕준 대표이사 외 3명이 43.3%의 주식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심사 때 제품 개발기술과 관련한 소송 때문에 재심의 결정을 받았었다.
완구업체인 손오공은 상반기 1백85억원의 매출에 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격이 1만5백∼1만4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높은 편이다.
최신규 대표이사 외 3명이 8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문장금(도어록) 장치를 개발하는 아이레보도 수익성이 좋다.
상반기 매출액(1백26억원) 대비 순이익(33억원) 비율이 26%에 달했다.
그러나 자본금은 42억원으로 다소 많은 편이다.
주요주주는 하재홍 대표이사 외 1명(44.4%)이다.
셋톱박스 업체인 토필드는 상반기 매출 2백53억원,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창투사 지분율이 높다.
이용철 대표이사 외 6명이 46.2%,벤처금융 9개사가 37.6%,김종원씨가 10.7%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인포디스크 한개 업체가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