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치안서비스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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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중 13위를 차지한 인천경찰청이 올해에는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치안 서비스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경찰청이 최근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 1만5천2백명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인천경찰청은 서비스에 대한 종합만족도가 62.94로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2백31개 경찰서중 부평경찰서가 2백31위로 꼴찌, 동부경찰서가 2백30위,연수경찰서가 2백24위로 인천지역 3개 경찰서가 전국 최하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세부항목으로는 파출소 경찰관의 청렴성(58점), 경찰서 형사 또는 조사경찰관의 공정성(58.1점), 경찰서 형사 또는 조사경찰관의 친절성(58.5점) 항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사항으로 분석됐다.
경찰서별 만족도 순위는 강화경찰서가 1위를 차지했고 중부 남부 계양 서부 연수 동부 부평서 순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