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는 양적ㆍ질적 취업률이 뛰어나다. 2001년 2월 졸업생 58명을 처음 배출한 이래 3년 평균 97.4%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보통신공학부 건축공학부 디지털디자인학부 등 공학부 졸업생은 전원 취직했다. 학생들의 직장 분포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 70% 이상이고 대기업도 20%에 달해 지방대로선 우수한 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은 개방적 교육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산업체 요구를 적극 수렴해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현장감 넘치는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전공선택은 물론 전과도 학생들의 의사를 1백% 존중해 허용했다. 이밖에 매주 1회 지도교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학기는 물론 방학 때도 기업체에서 현장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동대는 동해바다와 설악산, 석호 등 천혜의 그린캠퍼스를 갖고 있다. 지난해엔 한국대학신문이 선정한 '아름다운 캠퍼스 10선'에 꼽혔다. 이를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인 관광산업과 연계한 관광레저 분야를 전략적 특성화 학문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경동대 국외여행인솔자(OTE) 관광교육원은 지난 98년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문화관광부로부터 OTE 양성ㆍ소양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양질의 관광전문인들을 양성해 내고 있다. 지난 7월엔 '설악권 관광산업 지원체제 구축사업'으로 교육부 특성화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앞으로 경동대는 고성군의 관광특구사업, 속초시의 통일지원특구사업 등 지자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과 연계해 설악권을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관광산업지로 키우는데 핵심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신동진 < 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