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이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2일 ING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추석 매출이 경영진의 기대를 상회했으며 특히 강남점에서 고가 선물 세트 매출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남점과 인천점이 3분기 두자리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는 등 백화점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6만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금양이 4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시설 자금과 채무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양은 450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시설자금으로 3502억원, 채무상환자금으로 1000억원이 활용된다. 예정발행가는 3만8950원이며 발행가는 오는 11월 27일 최종 확정된다.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22일이다. 구주 청약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발생한 실권주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으로 처리된다. 신주 1156만주는 12월 20일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BNK투자증권이다.금양 측은 '2차전지 기장공장' 건설 및 설비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전년보다 3조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투자 수요가 줄어든 결과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이 27조5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조7000억원 줄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상환액은 39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조9000억원 불었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웃돌며 지난 6월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13조8000억원 줄어든 8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ELS 발행액은 18조3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조6000억원 줄었다. 6월 말 ELS 발행 잔액은 5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6조3000억원 감소했다.김익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 편입된 ‘한화 LIFEPLUS’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잔액이 올해 22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이 펀드 잔액은 올초 452억원에서 현재 1482억원으로 늘었다. 디폴트옵션 TDF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TDF는 생애 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펀드다. 가입자가 젊을 때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이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을 늘려 자산을 보존하는 것이 특징이다.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과 협업해 TDF를 운용한다. 투자 지역 및 자산 특성에 맞게 액티브·패시브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운용 전략을 쓴다. 신흥국 주식이나 회사채처럼 추가 수익을 창출하기 유리한 자산에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적용한다. 미국 대형주 등 지수 복제가 쉬운 자산군은 패시브 전략으로 비용을 최소화한다.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