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김병현(24)과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를 맡고 있는 스콧 윌리엄슨이 오른쪽 어깨 이상으로 진단을 받게 됐다고 23일(이하 한국시간) 일간 보스턴 글로브가 보도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어율 3.14, 21세이브를 올린 윌리엄슨은 지난 7월 보스턴이적 후에는 세이브없이 방어율 7.00, 1패만을 기록한 채 지난 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윌리엄슨은 신체의 이상보다는 새로 태어난 아들이 병원에 입원해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이 신문에서 실토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