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줄줄이 해약 .. CATV는 1천만 가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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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의무가입 기간이 끝난 지난 3월 이후 스카이라이프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반면 케이블TV 가입 가구는 지난 6월말 1천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가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병국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스카이라이프 월별 실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계약을 해지한 가입자는 지난 2월 3천9백81가구에 그쳤으나 6월과 7월,8월에는 각각 8천1백3가구와 8천5백28가구,7천9백32가구에 달했다.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있던 가입자들이 의무가입 기간이 끝나자 잇따라 계약을 해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8월말 현재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약 87만7천가구다.
이에 반해 케이블TV 가입자는 지난 6월말 현재 약 1천27만가구로 조사됐다고 케이블TV협회는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