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MSCI,대만비중 2단계로 시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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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에서는 대만 외국인투자폐지에 따른 상대적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나 대만에서는 생각보다 막대한 자금이 밀려들지 않을 것으로 분석돼 이채롭다.
22일 JP모건 대만 전략가 크리스타 유는 대만 정부가 외국인투자(QFII) 폐지와 DR 시장 개방 등을 예상보다 빨리 내놓으며 MSCI지수 재조정 가능성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는 이같은 조치들이 시장을 자유롭게 하고 내년까지 긍정적 심리를 안겨다줄 수 있는 재료라고 평가했다.
그러니 이로 인해 막대한 자금이 단기적으로 밀려들 것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기업수익 펀더멘탈이 여전히 주가 성과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는 이어 MSCI측에서 11월 지수 검토 시점에 대만 시장 자유화조치를 반영할 것이나 시장 영향을 고려해 2단계로 나누어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