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말 국방부가 실시한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X-Ⅱ) 5번함 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을 누르고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방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내달 초순께 이번 입찰건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수주 가격은 1천3백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