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립보건원서 연구비 25만달러 지원 .. 경희대 이혜정.심인섭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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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립보건원서 연구비 25만달러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이혜정·심인섭 교수
이혜정·심인섭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산하 국립대체보완의학센터(NCCAM)로부터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한국의 침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2년간 25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교수와 심교수는 중풍,치매,만성 통증 등을 비롯한 뇌신경 질환에 특히 효과가 있는 한국 침 치료의 성공적인 임상치료 방법과 동서의학대학원 침구경락학교실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각각 20편 이상의 한의학분야 SCI급 논문을 게재하게 된 점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와 심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침치료 방법을 표준화,미국내 대학 및 의료기관에 한의학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동통과 중풍·파킨슨 질환 등에서 침의 효능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비 지원은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성과에 따라 2년이 지난 후에도 대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