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투수 김선우 선수(26)가 오는 12월19일 서울 서초동 메리어트호텔에서 강수연씨(27)와 결혼식을 올린다. 무대의상을 전공한 예비 신부 강씨는 현재 서울 예술종합학교 강사로 일하고 있다. 김선우는 대학 2년때 강씨를 만나 6년 동안 사귀어 왔다고 에이전트사인 엠크레스가 전했다. 지난 14일 귀국한 김선우는 현재 체력훈련을 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모교인 신월중학교에서 본격적인 피칭 연습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