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 탄천에서 서울 한강 합류지점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26일 개통된다. 자전거도로가 개통되면 분당에서 탄천을 따라 한강둔치까지 자전거를 타고 1시간10분(시속 20㎞ 기준)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송파구는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에서 서울 청담대교 남단 부근까지 24.2㎞에 이르는 탄천 자전거도로 송파구간 연결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6일 오후 3시 문정동 광평교 하단에서 개통 기념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성남시와 강남ㆍ송파구가 24억원을 들여 공동으로 진행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