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디지털 이미징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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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가 누드스캐너와 신개념 디지털카메라,8색잉크 포토프린터 등 획기적인 디지털 신제품 20가지를 내놓으며 디지털이미징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한국HP는 24일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께 1인치가량의 투명한 스캐너 '스캔젯4670'을 선보였다.
액자처럼 생긴 이 스캐너는 노트북PC와 비슷한 폭으로 벽에 걸린 그림 등을 떼지 않고 그대로 대고 스캐닝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HP는 또 어두운 부분을 적절하게 밝게 해주는 '어댑티브 라이트닝'기술을 적용한 최대 56배줌(광학8배,디지털7배) 기능의 5백30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현행 6색 잉크에 진한 회색과 옅은 회색을 추가한 8색 잉크를 이용,흑백사진을 더욱 선명하게 뽑을 수 있는 '포토스마트7960'도 선보였다.
한국HP는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과 연말께 선보일 미디어센터PC 등을 포함,내년 상반기까지 총 80여가지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경원 한국HP 상무는 "HP가 소비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시장에 1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