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4일 학교법인 동원육영회가 신청한 한국외국어대 부속 외국어고등학교 설립계획을 승인했다. 동원육영회가 제시한 설립계획에 따르면 용인 외국어고는 외대가 부지를 내놓고 용인시가 학교건물 신축비 1백98억원을 부담, 오는 2005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학교 건물은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 외대 용인캠퍼스 내 1만4천여평의 부지에 지어진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