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는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플라즈마 클러스터 살균이온 공기청정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친건강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모델 2개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자사의 '플라즈마 클러스터 살균이온 공기청정기'가 인플루엔자(유행성감기)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샤프전자는 서울대 미생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제품이 플러스(+) 마이너스(-) 이온을 방출,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8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AV 가전영업부문 신영성 이사는 "살균이온 공기청정기는 플러스 마이너스 이온을 초당 2만∼20만개씩 발생시켜 필터에서 걸러지지 않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고 강조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