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은 미국이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 인권을 축소하고 있고,이는 억압적 정권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미국에 대한 신뢰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4일 애틀랜타 소재 카터 센터에서 이슬람 신도들을 백안시하고 테러 용의자들을 관타나모기지에 구금하는 미국의 애국법은 미국이 여타 세계에 설파하고 있는 원칙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