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G투자증권 강승림 연구원은 한솔제지신무림제지가 원화 강세 환경하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제지가 원화절상에 유리한 수익구조이나 한솔제지와 신무림제지의 경우 높은 배당률 유지가 가능한 점을 평가 배경으로 삼았다. 원화절상의 영향을 영업외 측면기준으로 한솔제지는 1억9천만불 규모의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고 신무림제지는 3천만불 규모의 외화부채가 있어 환산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따라 높은 수출 비중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 한편 한국제지는 영업외 부분에서 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