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영국 소비자로부터 비교적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자동차 보증 전문 매체인 워런티 다이렉트 닷컴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국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상위 10개 업체 중 6위에 랭크됐다. 영국 소비자들에게서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업체는 마쓰다였으며 포드는 저렴한 연평균 수리비용(208파운드) 덕분에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와 함께 혼다(3위), 도요타(4위), 바욱스홀(5위), 푸조(7위), 닛산(8위), 피아트(9위), 볼보(10위) 등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워런티 다이렉트에 접수된 연평균 고장 수리 비용과 고장 횟수를 토대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 대상에 오른 자동차의 평균 차령과 운행거리는 각각 4.8년과 4만9천702마일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