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모건스탠리는 최근 개최된 G-7 회담을 新플라자합의로 간주하기 어려우며 아시아 통화당국이 지속적 외환개입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유명 분석가 앤디 시에는 전주말 G-7 회담관련 "Currency Intervention Likely to Resume"이란 자료에서 기존 선진국과 새로운 진입국가 중국간 협의라기보다 오히려 중국에 대한 견제의 성격이 더욱 짙었다고 지적하면서 新플라자합의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중국이 자국의 경제와 사회적 안정을 붕괴시킬 수 있는 불합리한 요구와 리스크에 굴복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 시에는 세계 불균형이 저축율에 기인한 것이지 경쟁력 이슈와 별개라고 평가하면서 대안없는 환율 조정은 단순한 성장 재분배에 불과할 뿐 유럽및 일본 수요 촉진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저축-투자 균형 조정을 위해 환율 개입 재개가 필요하다고 지적. 한경닷컴 김희수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