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과학이 이렇게 신날 줄이야." 요즘 유아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교실이 학부모와 아이들 사이에 인기다. 예·체능이나 영어 공부가 전부가 아닌 시류를 반영하는 셈이다. 과학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험 위주의 수업으로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는 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놀이처럼 접근하기 때문에 한번 배우기 시작하면 부모보다는 아이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아이우주㈜(대표 장흥진·www.iuju.co.kr)는 아이들에게 폭 넓은 체험을 하게 하면서도 공부에 흥미를 갖게 만들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이 회사는 단편적인 지식만 전달하는 타 학습 프로그램과 달리 아이의 감각 정서 사회성 등을 동시에 키워주는 통합 학습법을 적용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회사의 유아과학프로그램 '과학천국'은 5세부터 7세까지 연령별로 3단계의 실험과정 1백32가지 유형을 개발,체계적인 과학프로그램과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교재도 유아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형태로 구성돼 있어 기초과학적 원리의 이해를 돕는 유기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이에 따라 유치원 등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들은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천국의 차별화된 교육기법은 방송가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현재 KBS 2TV '갈갈이의 신나라 과학나라' 진행교사로 과학천국 교사가 출연 중이며,오는 10월말에는 초등교재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과학천국으로 공부에 흥미를 가졌던 유치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선진적 학습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 차원이다. 한편 지난 2월 유아영어과학 교재인 'Scientory'를 출시,현재까지 꾸준한 매출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우주는 최근 35개의 기존 가맹점과는 별도로 전국 지사모집에 나섰다. 장흥진 대표는 "아이들에게 암기식 공부보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체험 학습이 더욱 중요하다"며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교육을 강요하면 오히려 두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02)939-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