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세계 2위 컴퓨터 메모리칩(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4억5천만달러를 투자한다. 인텔은 25일 자사의 고성능 펜티엄 칩과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대용량의 메모리반도체가 시장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의 유일한 메모리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투자금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설비 확충 및 신기술 개발비로 사용된다. 인텔은 4억5천만달러를 투자하는 대가로 3천3백90만주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