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中 칭다오 사무소 개설 ‥ 중국시장 공략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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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5일 중국 칭다오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 내 한국기업에 대한 보험서비스에 들어갔다.
칭다오 사무소는 베이징 사무소(1995년 개설), 상하이 지점(2001년 개설)에 이은 삼성화재의 세 번째 중국 내 영업망으로 향후 현지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은 "칭다오를 중심으로 한 산둥성 지역은 한국기업의 대(對)중국 투자금액 가운데 29.2%가 투자돼 있는 곳"이라며 "이번 사무소 개설로 한국 지명도가 높은 화북(華北)경제권의 보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보험 신시장을 공략하는데 칭다오사무소를 지렛대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