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적 결정해야" .. 홍사덕 총무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는 28일 노무현 대통령의 '무당적'방침과 관련,"대통령이 양심과 정직성을 입증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당적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총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신당은) 노무현당이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노 대통령이 이같은 사실에 입각해 입장을 정리하지 않을 경우 '4당체제'자체는 허구 내지 거짓이 된다"며 "대통령이 말하는 미국식 정치로 갈 경우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청와대와 정치권 일각에선 노 대통령이 당초 10월 말 또는 11월 초로 예상됐던 일정을 앞당겨 내달 중순 민주당 당적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