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생명의 '뉴 베스트플랜 종신보험'은 5%의 예정이율을 적용하는 확정금리형 상품이다. 2003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8월말까지 1만9천5백50건에 초회 보험료 6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경기가 나빠 보험가입 기피현상이 뚜렷하지만 이 상품은 작년 판매실적(연간 3만8천5백건,1백30억원)을 뛰어넘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상품은 부부형으로 가입하게 되면 주(主)피보험자와 종(從)피보험자의 사망 보험금이 1백% 동일한 특징을 갖고 있다. 다른 종신보험의 경우 종피보험자의 보험금 규모는 주피보험자 보험금 대비 60% 수준에 불과하다. 또 13개 특약을 통해 장해,질병,수술,입원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암 특약에 들면 암진단시 최고 1억원까지 일시에 지급한다. 아울러 부분보장이 아닌 전체보장이 될 수 있도록 특약을 종합화했다. 대부분 종신보험의 특약 보장기간이 65∼75세인 것과 달리 이 기간을 80세까지 늘린 것도 장점이다. '뉴 베스트플랜 종신보험'은 소보자보호원이 지난 7월 발표한 종신보험 비교결과에서 23개 생보사 상품 중 해약환급금 규모가 두번째로 많은 상품에 랭크되기도 했다. 매달 30만원씩 납입하다가 5년 후에 해약할 경우 1천2백89만원을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