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9일 주5일제 실시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주5일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중진공은 전국 16개 지역본부에 '주5일 근무제 종합상담실'을 설치,주5일제 실시와 관련해 정부지원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홍경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여건에 맞는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주5일제 애로 사항에 대한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을 진단해 현실에 적합한 생산성 향상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도사업을 추진할 때 대학생을 참여시키는 대학생 인턴십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문제와 청년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