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트 '도심형매장' 본격오픈 ‥ 슈퍼마켓-할인점 중간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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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통은 1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도심형 할인점'(소규모 할인점)인 LG마트 반여점을 연다.
이를 계기로 도심형 할인점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손만석 LG마트 사업본부장은 30일 "서울 성동점과 대구 동구점을 통해 도심형 할인점의 가능성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대형 할인점을 열기 어려운 도심상권을 공략하기 위해 도심형 할인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심형 할인점은 영업면적이 1천∼1천5백평으로 대형 할인점의 절반 크기다.
또 대형 슈퍼마켓(SSM)과 달리 공산품 비중이 높고 반경 5km를 상권으로 본다는 점에서 할인점에 가깝다.
LG유통은 판매가격도 할인점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LG마트 11호점인 반여점은 1천4백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자동차 2백5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