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신상품 잇따라 출시 ‥ 흥국생명ㆍ현대해상ㆍ쌍용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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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현대해상, 쌍용화재 등 3개 보험사가 30일 건강보험 신상품을 내놓았다.
흥국생명은 업계 최초로 의료비(수술급여금과 입원급여금)를 종신까지 보장하는 '메디컬 종신의료보험'을 개발,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동안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이 상품은 또 중대한 질병과 수술도 보장하는 CI(치명적 질병) 보장특약도 갖추고 있다.
현대해상의 경우 건강보험 암보험 간병보험을 하나로 통합, 질병 진단과정부터 완치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만기 때에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하이케어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16대 주요 질병(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MRI, 초음파, 특진료 등 비급여 의료비도 보장해 주며 건강 이상자이더라도 특별조건부 인수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쌍용화재는 특정암(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으로 진단받을 경우 최고 6천만원의 보험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파워종합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암으로 사망할 때 유족에게 5천만원의 위로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암사망 유족위로금' 특약도 갖추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