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부부 신변경호 '국내 민간업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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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 경호업체가 요르단 국왕 부부의 신변경호를 맡게 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민간경호업체 ㈜NKTS는 지난달 14일 요르단 왕실과 1년간 국왕과 왕비의 신변경호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께 '왕실 보디가드' 5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민간 경호업체가 외국의 왕실이나 정부와 경호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경호원은 남성요원 3명과 여성요원 2명으로 무술 단수 합계가 개인당 10∼20단에 이르는 정예요원들로 구성됐다.
남성요원은 압둘라 후세인 요르단 국왕을,여성요원은 라니아 왕비를 경호하게 된다.
NKTS는 지난 2월부터 중동지역 왕실 경호업무를 따내기 위해 홍보활동을 계속해왔으며 영국 경호업체와의 경쟁 끝에 요르단 왕실 경호계약을 따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