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총리, 1일 4黨총무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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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총리는 30일 "4당과의 초당적 정책협의를 통해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요하면 4당 원내 대표와 관계 국무위원을 대동해 청와대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1일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 등 4당 원내대표를 총리공관으로 초청,정부와 국회간의 원활한 국정협의시스템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원전수거물센터 유치 문제 등 현안 국책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총리는 또 신4당체제의 '국정협의시스템'과 관련,"여당이 새로 생겨도 4당 정책협의회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현 단계에서 여당은 없으며 신당은 (정부에) 우호적 정당이긴 하나 예전의 여당 개념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