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年, 새로운 출발] 소품서 소파까지 다양한 가구 판매 .. '지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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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엔지(대표 신관철)는 수입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구업체다.
지난 9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분당에 마련된 6개동의 대형 물류센터 겸 전시장에서 2천5백여종의 다양한 수입가구를 전시 판매하고 있다.
신관철 대표는 "매장을 둘러보는 데만 3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넓다"며 "다양한 가구와 소품류가 전시돼 있어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엔지의 분당 매장은 본관에 미국 라즈보이의 소파 의자 등 명품을 전시하고 있고,명품관에는 미국 토마스빌과 렉싱턴의 고급브랜드 가구를 진열해 놓았다.
신관에는 미국 브로이힐과 햄마리,캐나다 세르망,이탈리아 셀바,그리고 자사제품으로 꾸몄다.
천소파관에는 55년 동안 소파만 제작해온 이상근 부부의 맞춤 천소파와 침장 커튼을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관에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들어진 앤티크 스타일의 식탁 장식장 등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신 대표는 "모든 제품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철저한 원산지 표시로 믿고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엔지는 자체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지난 2000년 4월부터는 서울 논현동에 별도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쏘오리지날' 브랜드의 소파 식탁 등 가구와 소품류를 전시 판매하고 있다.
지엔지는 최근 중국 칭다오에 생산공장을 세웠다.
지엔지의 중국공장은 몇해 전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 대목가구와 합작으로 설립했다.
지엔지 30%,대목가구 70%의 비율로 총 30억원이 투입됐다.
신 대표는 "직접 생산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투자를 했다"며 "중국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중고가 제품으로 전량 국내로 들여온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중국공장에서 들여오는 식탁 장식장 등 가구소품을 자체 브랜드인 '쏘오리지날'로 판매하고 있다.
신 대표는 "매장에서 쏘오리지날 브랜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엔지는 앞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분당과 서울전시장을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주타깃으로 하던 영업을 전국으로 강화하겠다는 것.이를 위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대리점을 개설하기로 했다.
(031)718-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