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한국 정부가 연말까지 달러당 1,150원에서 강력하게 지지해낼 것으로 평가했다. 씨티 오석태 연구원은 경기순환적 요인에 의해 내년초로 갈수록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엔화 랠리가 끝나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원화에 대해 오 연구원은 달러/엔 환율 추가 하락 제한 가정을 근거로 정부가 연말까지 1,150원에서 지지해낼 것으로 분석했다. 1개월과 3개월 달러/원 전망치를 1,160원과 1,150원으로 수정했다.같은 기간 엔화 전망치는 115와 117이다. 그러나 펀더멘탈 강세로 원화 6~12개월 전망치는 1,130원과 1,100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