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F LG텔레콤 삼성SDS 등 대표적인 IT(정보기술)기업들과 학계 연구소의 핵심 인력 3백여명으로 구성된 디지털콘텐츠 분야 산·학·연 커뮤니티인 '한국디지털콘텐츠미래포럼'이 1일 출범했다. 이날 초대의장으로 선출된 남중수 KTF 사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포럼은 디지털콘텐츠 업계의 쟁점에 대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정책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포럼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운영사무국을 두고 게임 디지털영상 모바일 이러닝 인터넷콘텐츠 등의 8개 분과별로 활동하게 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7년까지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5천8백여억원을 투입해 세계 5대 디지털콘텐츠 강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