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설이 무성했던 코메론은 1일 당분간 무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3일 조회공시 요구를 받고 "내부적으로 무상증자를 검토 중이나 세부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었다. 코메론 관계자는 이날 "작년 말 현재 유보율이 9백27%에 달하는 데다 유통 주식물량도 적은 편이어서 투자자들로부터 무상증자 요청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형(작년 매출 2백27억원)을 감안할 때 현재 자본금(29억원) 규모가 적당하다고 판단,무상증자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