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경기순환적 주식 랠리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뿐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30일(현지시간) 씨티 분석가 매튜 메리트는 美 경제지표 혼조세,G7회담에 따른 통화 변동성 및 OPEC 감산결정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을 후퇴시켰지만 여전히 경기 순환적인 요소가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트는 모멘텀 상실에도 불구하고 수익 및 증시에 대한 경기순환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장은 일시적인 휴식기에 들어선 뿐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협조적인 글로벌 정책과 함께 주요 지표들이 기술을 비롯한 여러 섹터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증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환율 움직임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 그는 달러 약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본 제외) 아시아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영국을 제외한 유럽에 대해서는 완만한 비중확대를 추천했다.한편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의견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