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직원들은 올 4·4분기에 종합주가지수가 750∼8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휴대폰부품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영업점과 주식 관련 부서 직원 4백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9.8%가 4분기 종합주가지수 고점으로 750∼800선을 꼽았다. 700∼750선(25.8%)과 800선 이상(20.4%)이 뒤를 이었다. 지수 저점 예상치로는 600∼650선(57.3%)과 550∼600선(39.7%)이 많았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1.9%가 코스닥보다 거래소시장의 투자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대답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전기전자(25.1%) △화학(10.5%) △증권(9.9%) 등을 꼽았다. 유망 테마로는 △반도체 및 LCD 관련주(20.4%) △휴대폰부품주(10.1%) 등이 선정됐다. 국내 증시의 가장 큰 변수로는 미국증시의 상승세 지속여부(36.7%)와 환율 및 유가추이(25.0%),국내 소비심리 회복여부(23.0%)가 거론됐다. 이건호 기자 eekh@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