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株 외국인 매도세 .. LG화학등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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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주들이 외국인 매도의 직격탄을 맞아 동반 급락했다.
1일 거래소시장에서 LG화학은 모건스탠리 CLSK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집중되면서 5.46%나 급락했다.
LG석유화학과 호남석유는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화석화도 장중 3% 넘게 떨어졌으나 이를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해외수요 감소에 따른 제품가격 약세,주요 업체의 3분기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경계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유영국 세종증권 연구원은 "주요 석유화학 업체의 3분기 실적이 내수 부진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인 수급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어 모멘텀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