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일 서울 광진갑과 금천 지구당에서 위원장 경선을 실시,각각 홍희곤 부대변인(41)과 강민구 전 안산지청 검사(38)를 선출했다. 보수성향이 강한 서울지역 2개 지구당 위원장 경선에서 모두 '386세대'가 당선된 것은 세대교체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구당 위원장 경선으로는 처음으로 당원과 일반국민이 각각 절반씩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이날 국민참여경선에서 광진갑의 홍 후보는 총 투표수의 69.9%를 획득,구충서 후보를 제압했고 금천의 강 후보는 49.7%의 득표율로 윤방부 후보를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