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자사주 취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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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법인의 3분기 자사주 취득은 증가하고 자사주 처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가 3분기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취득및 처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자기주식취득을 공시한 법인은 20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4개사 대비 12% 늘어났으며 건수도 297건으로 9건 증가.
이들 법인의 자기주식 취득금액인 6조4천1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늘어났다.
또한 자시주 처분을 공시한 법인은 59개사로 33% 감소했으며 건수는 87건을 기록해 지난해대비 30.4% 줄어들었다.처분 금액은 2조9천9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3% 감소했다.
한편 상장법인 가운데 9월말 현재 취득이 완료된 37개사 총 취득금액은 1조8천526억원이며 1천825억원의 평가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366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CJ,한진중공업,현대증권 등을 포함한 14개사가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SK테렐콤이 1천523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KT,웅진닷컴 등 23개사는 평가손실을 입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