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수해 직원 가정 방문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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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직원들 본가에 친서와 함께 중역들을 직접 내려보내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있다.
박 회장은 친서를 통해 "태풍 매미로 사우가족들 가옥과 전답 피해가 적잖아 임직원들의 마음이 안타깝습니다.그러나 내일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힘차게 일어서려는 마음이 필요한 때 입니다…"라고 태풍 피해 직원 부모들을 위로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기술사업본부 김은태 상무의 경우 최근 박 회장의 친서와 위로금을 제주도에 있는 직원 본가와 부모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또 밀양 본가가 피해를 입은 직원 부모도 조만간 방문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김 상무 외에도 태풍 피해를 입은 직원이 있는 부서 담당임원들에게 반드시 본가와 부모를 방문해 위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 직원은 사내 게시판에 "중역들이 먼 길을 마다하고 찾아 위로해 줘 현대모비스에서 일한다는 게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