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3조…올해도 '적자예산'.. 정부, 태풍복구 4조7천억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2일 태풍 '매미' 피해 복구를 위해 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확정했다.
추경 재원은 적자 국채를 발행해 마련함에 따라 올해도 균형재정 목표는 무산됐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2차 추경안을 마련,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올해 일반회계는 1백18조1천3백23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조속한 복구를 위해 2천8백60억원의 예비비도 추가로 지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태풍 피해복구에 투입되는 정부 지원금은 추경 3조원,예비비 1조1천8백억원,각 부처의 불용 예산 5천억원을 포함해 모두 4조7천2백억원에 이르게 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